왼쪽에서부터 HPN-K 인도네시아 법인대표 끼아이 루크마눌 하킴(KH. Luqmanul Hakim, S.E., M.M), 인도네시아 국영기업 수코핀도(Sucofindo)
산업 서비스 이사 부디 우토모 (Budi Utomo), HPN-K 한국지부 장재혁 대표, 수코핀도 파트너스 권오천 대표
2025년 6월 9일, 서울 강남구 HPN-K 한국지부 사무실에서 인도네시아의 주요 종교·산업·경제 기관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과 인도네시아 간 실질적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고위급 간담회가 개최됐다.
이번 간담회는 인도네시아 국영기업인 수코핀도(PT.Sucofindo)의 공식 파트너인 수코핀도 파트너스 출범과 인도네시아 시장에서의 신뢰 확보와
현지 제도 대응 강화를 목표로, 현장 중심의 실무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인도네시아 측에서 인도네시아 이슬람 최대 단체인 나흐들라툴 울라마 경제인 협회(HPN) 감사위원장이자
HPN-K 인도네시아 법인대표인 끼아이 루크마눌 하킴 (KH. Luqmanul Hakim, S.E., M.M),
나흐들라툴 울라마 자카르타(PWNU DKI Jakarta) 위원장이신 끼아이 하지 삼술 마아리프 (KH. Samsul Ma'arif),
인도네시아 국영기업 PT. 수코핀도(Sucofindo) 산업 서비스 이사 부디 우토모 (Budi Utomo),
수코핀도 할랄부 서장 아구스 수르얀토 (Agus Suryanto), 인도네시아 기관인 인도네시아 상공회의소 (KADIN Indonesia)
사무총장 이르판 율리우스 유수프 (Irfan Y. Yusuf) 등이 참석하였다.
한국 측에서는 HPN-K 한국지부 장재혁 대표, 수코핀도 파트너스 권오천 대표 등이 여러 임원들이 함께해,
한-인니 간 교류의 실무적 확대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간담회에서 인도네시아 국영기업 수코핀도 할랄부 서장 아구스 수르얀토 서장은 "한국 기업이 인도네시아 시장에서 신뢰를 확보하기 위해서는
인도네시아 할랄 인증제도에 대한 철저한 이해와 대응이 필수적"이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SUCOFINDO는 인도네시아 정부가 공식 지정한 할랄 심사기관(LPH)으로서,
한국 기업의 제품 및 서비스에 대한 신속하고 정확한 심사를 제공할 것이며, 동시에 무슬림 친화 관광(MFT) 인증까지 지원함으로써 종합적 진출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리고 이날 간담회에서 인도네시아 국영기업인 수코핀도 측은 HPN-K 한국지부가 양국 간 경제·문화 교류를 위한
실질적 가교 역할을 수행한 데에 감사를 표하며 감사패를 전달하였다.
HPN-K 장재혁 대표는 "이번 간담회는 선언이 아닌 실행 중심의 협력 논의가 이뤄진 뜻깊은 자리"라며
"한국 기업이 인도네시아 시장에서 신뢰를 얻고 성장할 수 있도록 실질적이고 전략적인 지원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HPN-K 한국위원회 임원진은 공동 포부를 통해 "할랄 인증, 식약 규제 대응, 유통 확대 등 다양한 분야에서 축적된 전문성과 경험을 바탕으로
한국 기업의 성공적 진출을 위해 책임 있는 역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